여행을 할 때 가장 많이 쓰는 단어는 길을 물을 때, 쇼핑을 할 때, 주문을 할 때 쓰는 단어일 것이다.
일본어는 우리말과 어순이 같아서 질문할 때 쓰는 간단한 문장은 아래에 나와 있는 3, 4개의 단어만으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뜻만 통하면 되니까 유창한 발음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대응하자. 상대는 외국인임을 알고 있으니 어느 정도 이해를 할 것이다.
すみません(스미마셍)
일본에서 가장 많이 쓰는 단어는 아마도 스미마셍일 것이다. 미안하거나 고마울 때, 양해를 구할 때, 부탁할 때 등등 너무나도 여러 상황에서 쓰이기 때문에 잘 모를 때는 대충 스미마셍이라고 얼버무리면 해결이 될 정도다. 특히 여행을 할 때, 스미마셍은 무척 유용하게 쓰인다. 음식점에서 주문을 할 때, 쇼핑을 할 때, 길을 물어볼 때, 주위를 환기시키는 목적으로 쓰는데, 뜻이 워낙 다양해서 상황에 따라 다르게 번역된다. 간단하게 부탁을 할 때는 ‘저, 여기요, 잠깐만요, 실례합니다’라는 뜻으로, 잘못했을 때는 ‘죄송합니다’라는 뜻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すみません。ここはどうやって行きますか。스미마셍. 고꼬와 도우얏떼 이끼마스까?
죄송합니다만, 여기는 어떻게 가나요?
すみません。これいくらですか。스미마셍. 고레 이꾸라데스까?
저, 이거 얼마예요?
すみません。これください。스미마셍. 고레 구다사이.
저, 여기요, 이거 주세요.
あそこ(아소꼬, 저기) ここ(고꼬, 여기) そこ(소꼬, 거기) どこ(도꼬, 어디)
장소를 나타내는 지시대명사는 길을 물을 때 무척 유용하다. 물론 찾아가야할 곳의 지명을 일본어로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더욱 쉽게 물어볼 수 있겠지만, 몰라도 큰 상관은 없다. 종이에 미리 써두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고꼬니 이끼따이(ここに行きたい, 여기 가고 싶다)’라고 얘기하면 그만이니까 말이다. 지도가 있으면 상대방이 더욱 쉽게 길을 가르쳐 줄 것이다.
すみません。ここはどうやって行きますか。스미마셍. 고꼬와 도우얏떼 이끼마스까?
죄송합니다만, 여기는 어떻게 가나요?
あれ(아레, 저거) これ(고레, 이거) それ(소레, 그거) どれ(도레, 어떤 거)
사물을 지칭하는 사물 지시대명사는 국적을 불문하고 많이 쓰이는 단어이다. 쇼핑을 할 때나 음식을 주문할 때, 굳이 이름을 알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다. 눈에 보이는 물건을 손으로 가리키고 위에 열거한 지시대명사를 적당하게 섞어쓰면 간단하게 해결된다.
すみません。これいくらですか。스미마셍. 고레 이꾸라데스까?
저, 이거 얼마예요?
すみません。これください。스미마셍. 고레 구다사이.
저, 여기요, 이거 주세요.
どうも(도우모)
보통 감사의 표현이나 사과의 말을 할 때 앞에 붙여 그 뜻을 강조하는 말인데, 그냥 간단하게 ‘고맙다’는 뜻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 간단하지만 하대하는 말이 아니기 때문에, 나이를 불문하고 어디서나 편하게 쓸 수 있다.
どうもすみません。 도우모 스미마셍.
정말 미안합니다.
どうも失しつれいしました。 도우모 시츠레이시마시다.
대단히 실례했습니다.
どうもどうも。 도우모 도우모.
고맙습니다.
どうやって(도우얏떼)
‘어떻게’라는 뜻으로 길을 물을 때 가장 손쉽게 쓸 수 있는 단어이다. 가고자 하는 지명과 함께 사용하면 무궁무진한 문장을 만들 수 있다.
新宿まではどうやっていきますか。 신주쿠마데와 도우얏떼 이끼마스까?
신주쿠까지는 어떻게 가나요?
成田空港までどうやっていけばいいですか。나리타쿠코마데 도우얏떼 이케바 이이데스까?
나리타 공항까지 어떻게 가면 되나요?
いくら(이꾸라)
‘얼마’라는 뜻으로 쇼핑을 할 때, 밥을 먹을 때, 박물관, 미술관의 입장료가 궁금할 때, 등등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단어이다.
この靴はいくらですか。 고노 쿠츠와 이꾸라데스까?
이 신발은 얼마인가요?
新宿までいくらですか。 신주쿠마데 이꾸라데스까?
(택시에서)신주쿠까지 얼마인가요?
市立美術館の料金はいくらですか。시리츠비쥬츠깐노 료킨와 이꾸라데스까?
시립미술관 요금은 얼마인가요?
いきたい(이끼따이)
‘가고 싶다’는 뜻으로 길을 물어볼 때, 반드시 필요하다. ‘도우얏떼’와 함께 길을 물어볼 때 자주 쓰이는 단어로 손꼽힌다. 그러나 ‘いく’라는 동사가 므흣한 비디오영화에서는 조금 다른 뜻으로 쓰이기도 하니 주의하도록 하자.